오늘 본문은 짧지만 유월절을 아주 잘 요약 해 놓았습니다. 일종의 예고처럼 보이지요
마치 천지창조하시던 때에 마지막에 직접 손으로 사람을 빚으셨듯 애굽의 재앙의 완성을 직접 내려오셔서 만지십니다. (4절)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을 만들어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땅에서 모두 나올 수 있도록 말이죠.
이 큰 재앙을 하나님은 기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한번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셔서 크신 위엄을 드러내실 계획이십니다.
몇 달 전 어느 연예인 부부가 안타깝게 유산을 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보고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상상도 하지 않을만큼 두려운 아이의 죽음입니다.
남편에게 내가 죽으면 어떡할거냐는 질문을 장난삼아 하지만 아이들이 죽으면 어떡하냐는 문제는 생각조차 하기 싫을 만큼 두렵고 떨리는 일이지요 보물같은 아이들이 죽어 애굽의 큰 울부짖음이 있을 것이라는 예언에 하나님은 이 일이 기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지만 그를 믿지 않으면 멸망하고 영생을 얻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나의 자녀, 나의 백성와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구분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아브라함을 기준으로 삼으셨고, 지금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삼으셨습니다.
공평하시고 정의로우시며 공명정대하신 것은 오로지 하나님 안에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유일신이시자 전지전능하셔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지만 복과 재앙의 있어서는 철저히 구분하십니다.
예수님도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않다"(마 15:26)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을 보내실 때도 이방인의 길이나 사마리아인의 고을에 들어가지 말고(마 10:5)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철저하게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구분하시던 예수님은 부활의 사건 이후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지요(마 28: 19)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셨지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는다고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세례를 받아 구원의 표를 얻을 수 있다고 기록되었습니다(벧전 3:21)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여전히 남아있는 선별이 있다는 것을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세례를 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졌지만 그것이 기적인 것은 믿음 안에서의 일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가장 큰 기적인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사건이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마11:12) 그러므로 치열하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기적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애굽사람에게 크나큰 재앙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기적이었습니다. 나는 애굽 사람일까요, 이스라엘 사람일까요?
정말 다행인 것은 그것을 예전에는 하나님께서 정하셨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지금은 내가 정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 것입니다.
오늘 나는 세례받은 이스라엘 사람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소망하며 바라보길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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