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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함께/하루 한 장 성경읽기

출애굽기 8장 읽기_ 하나님의 권능

by jujumomy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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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권능은 정말 위대합니다. 

말씀으로 온 세상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니 그 권능이 어찌나 위대한지요.

오늘 요술사들도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손을 들어버립니다. 

첫번째 피의 재앙, 두번째 개구리 재앙까지는 따라할 수 있었기에 하나님의 권능을 우습게 여기지요 

그러다 따라 할 수 없는 세번째 이 재앙은 상상조차 못했기에 그들은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라고 말하고 물러나버립니다. 

 

삶을 살다가 보면 이것은 정말 하나님의 영역이다라고 간증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현대 과학이 발달해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영역.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해도 기가막힌 타이밍에 벌어진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인정하고 인정하지않고의 차이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만약에 티끌이 이가 되어 바로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물러났다면 나머지 7개의 재앙, 특히 장자의 죽음은 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집트가 나일문명을 지키며 미국처럼 지금 큰 나라로 유지되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고 인정하기도 싫다라는 마음을 확고하게 가진 바로는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는 요술사들을 물립니다. 왜냐하면 바로는 그 당시 태양의 신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도 신의 아들이라고 생각했을 만큼 그들의 신앙은 대단했지요 

아마도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단순히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왕위에도 위협이었으며, 나라에 전해지고 있는 신앙, 왕으로서의 자질까지 문제가 될 수 있었기에 한치도 물러설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퍽 다행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기회가 더 많아질테니까요.

만약에 바로가 요술사처럼 3번째 재앙에서 하나님을 인정했다면 유월절은 없었을테고, 하나님의 영이 임재하는 것을 경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편일 때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나의 이익과 나의 소원을 성취하십니다. 

나를 대적하고 힘겹게 한 사람들에게 미안하리만큼 나의 도움이 되십니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알려주시기 위해 오늘 본문까지는 4개의 재앙, 앞으로 6개의 재앙을 이집트에 퍼부으심으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알려주시는 것처럼 나를 사랑하시는 그 분이 오늘도 일하십니다. 

때로는 내 뜻과 달라 답답하고 막막할 때도 있지만 그분의 섭리로 나의 삶을 만지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신 하나님. 

예수님의 부활이후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지만 그를 믿는 자에게만 구원이 허락된 점을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지만 선택적이라는 점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으며 그 분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면 하나님은 나를 위해 일하십니다. 

오늘도 여실히 느끼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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