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흠이나 악질이 있는 소와 양은 아무것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 됨이니라
요즘은 돈으로 헌금을 하지만 고대엔 소나 양으로 드렸다.
그래서 흠없는 소나 양을 표현하기 위해 부모님께서는 빳빳한 새 돈으로 헌금을 준비하셨다.
나 역시도 그 영향을 받아 심하게 훼손되거나 구겨진 것과 지갑 속 비교적 깨끗한 것을 바꾸면서까지 비교적 깨끗한 돈을 헌금하려고 애를 쓴다.
소나 양은 흠없는 걸 있는 것 중에서 고를 수 있지만 돈은 불가능하기에 비교적 깨끗한 돈을 준비하려고 애를 쓰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아는 하나님께서는 깨끗한 지폐보다 헌금을 드릴 때 얼마나 당연하게, 혹은 감사한 마음으로 드렸는지에 따라 흠이 있고 없고는 판단하실 것 같다.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어느 성중에서든지 너희 가운데에 어떤 남자나 여자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 언약을 어기고
3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것에게 절하며 내가 명령하지 아니한 일월성신에게 절한다 하자
4 그것이 네게 알려지므로 네가 듣거든 자세히 조사해 볼지니 만일 그 일과 말이 확실하여 이스라엘 중에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함이 있으면
5 너는 그 악을 행한 남자나 여자를 네 성문으로 끌어내고 그 남자나 여자를 돌로 쳐죽이되
6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7 이런 자를 죽이기 위하여는 증인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댄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댈지니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왕정시대에 살인보다 무서운 것이 반역이었다.
반역은 설령 억울할지라도 멸문지화를 피할 수 없었다.
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비방하고 배반하며 다른 신이 이 세상을 만들었다며 하나님이 수고하신 모든 것들을 부정한다는 건 반역이다.
대통령도 탄핵되는 시기에 반역, 모반 등이 얼마나 큰 죄인지 와닿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절대적 왕이셨던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다.
왕자 그것도 세자가 왕의 허락없이 나라를 통치한다면 그 역시 반역이었다.
때문에 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그리스도의 피의 구속으로 관계가 변화되어도 절대적이기는 마찬가지이다. 하나님만을 섬기며 혹여 다른 신을 섬기는 이가 있다면 멀리하는 편이 옳다.
내 안에 하나님 보다 더 소중한 무언가가 있다면 나 스스로를 죽이고 하나님만을 따라 믿고 의지하여야 하낟.
8 네 성중에서 서로 피를 흘렸거나 다투었거나 구타하였거나 서로 간에 고소하여 네가 판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거든 너는 일어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으로 올라가서
9 레위 사람 제사장과 당시 재판장에게 나아가서 물으라 그리하면 그들이 어떻게 판결할지를 네게 가르치리니
10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의 뜻대로 네가 행하되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대로 삼가 행할 것이니
11 곧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율법의 뜻대로, 그들이 네게 말하는 판결대로 행할 것이요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을 어겨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이니라
12 사람이 만일 무법하게 행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서 섬기는 제사장이나 재판장에게 듣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하여 버리라
13 그리하면 온 백성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무법하게 행하지 아니하리라
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복종하고 그가 세우신 제사장과 재판장을 따르는 것.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역시나 그 사람을 죽여 악을 제하라고 명령하신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발달로 지도자의 권위는 예전에 비해 많이 소멸되었다.
하지만 오늘 말씀처럼 율법의 뜻대로 가르치는 이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신 것을 인정하고 따라야 한다.
나 역시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지도자가 율법대로 옳은 말을 해도 따르기가 어렵다.
그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신 하나님이 보이지 않을 때도 많다.
신학교 다닐 적에 앞에서 찬양 인도를 하시던 전도사님이 사실은 여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어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이후부터 은혜롭던 찬양시간이 어찌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그 시간들 덕분에 멋있는 척을 하는 전도사님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뵈올 수 있었다.
비록 멋있는척이었고, 진정한 찬양 인도는 아니었지만 그 사실을 알기 전, 나는 그 전도사님이 멋있는게 아니라 은혜롭게 찬양인도한다고 생각하고 큰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제사장이나 재판장이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기 위해 율법을 사용하고 판결을 할지라도 그 모든 행위를 주관하시는 분이 살아 역사하신다. 지금도.
14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15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16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17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18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20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은 벌써 왕을 세웠을 때 왕이 행해야 할 일을 명령하신다.
사울과 다윗을 염두에 두시고 이미 왕도를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지혜에 탄복을 한다.
사울을 혹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면서 해도 될 왕의 법도를 미리 모세를 통해 하시는 것은 몇 백년 후 처음 왕이 생겼을 때의 혼란을 막기 위함도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가 모두 왕같아 질 것이기 때문이다.
왕도란 병마를 많이 두지 말며, 큰 땅을 정복하려 애굽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아내를 많이 두어 미혹되지 말며, 은금을 많이 쌋아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특히! 평생 울법서를 옆에 두고 읽으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라고 하십니다.
그리하면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율법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 되어 왕같은 제사장이 된 나는 오직 나만을 위한 욕심을 내지 말며 평생에 성경을 가까이 두고 읽으며 하나님을 따르기는 것에 열심을 내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왕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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