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2 그 여자는 그의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3 그의 둘째 남편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냈거나 또는 그를 아내로 맞이한 둘째 남편이 죽었다 하자
4 그 여자는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보낸 전남편이 그를 다시 아내로 맞이하지 말지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범죄하게 하지 말지니라
이혼과 재혼이 가능하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그것도 단순히 기뻐하지 아니한 경우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으로 내보낼 것이며, 자기집에서 나간 여자는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될 수 있다..
반면, 예수님은 이 부분에 대해 재미있는 말씀을 하신다.(막10:1-12)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이혼과 재혼이 가능하다는 말씀은 완악함 때문이으로 허락한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원래 태초부터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둘이 한 몸을 이루도록 설계하셨다.
때문에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하셨다. 설령 헤어져서 다른 사람과 재혼을 한다면 이는 간음을 행함이다. 간음은 십계명에 나올 만큼 분명한 죄인 것이다.
이혼이 흠이 아닌 시기다.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이해가 되지 않을만큼 이혼이 만연해졌다.
재혼 역시 2번하기도 하고 3번하기도 한다.
하나님은 가정을 세우시고 가정을 기본으로 그 분의 나라를 확장시키셨니다.
그 질서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정이 서로 싫다는 이유로 헤어지고 분열된다면 사회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다.
율법을 폐하지 않으시고 완전히 세우신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해석하시고 규정을 바꾸어 놓으셨다.
바로, 이혼은 흠이라는 것이다. 음행한 이유 외의 이혼은 간음이라고 하셨다(마19:9)
5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맞이하였으면 그를 군대로 내보내지 말 것이요 아무 직무도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한가하게 집에 있으면서 그가 맞이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6 사람이 맷돌이나 그 위짝을 전당 잡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당 잡음이니라
7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유인하여 종으로 삼거나 판 것이 발견되면 그 유인한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지금 현대 사회에도 적용이 가능한 규범들이다.
갓 결혼 사람은 군대에 보내지 말고 한가하게 집에서 아내와 행복을 만끽하도록 한다.
담보를 잡을 때는 맷돌이나 그 위짝이라도 잡지 말라고 하신다. 먹고 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을 저당 잡아 그로 생명에 위협을 느끼도록 하지 말라고 하신다.
인신매매는 죽을 죄이니 그런 일을 행한 자를 죽이라고 명령하신다.
8 너는 나병에 대하여 삼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에게 가르치는 대로 네가 힘써 다 지켜 행하되 너희는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지켜 행하라
9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지니라
10 네 이웃에게 무엇을 꾸어줄 때에 너는 그의 집에 들어가서 전당물을 취하지 말고
11 너는 밖에 서 있고 네게 꾸는 자가 전당물을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12 그가 가난한 자이면 너는 그의 전당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13 해 질 때에 그 전당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려줄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공의로움이 되리라
나병에 대해서는 레위기에 자세히 선포하셨으므로 그에 따라 행하는 제사장들의 가르침을 잘 순종하라고 하셨다. 모세의 누이인 미리암 역시 진영에서 추방되어 지냈었다는 점을 기억하라고 한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나병에 대한 제사장의 규례를 잘 지켜서 전염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라는 것이다.
저당을 잡을 때에도 저당물을 채권자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채무자가 정해서 사람보다 돈이 귀해지도록 하지 말라고 하셨다. 심지어 가난한 자라면 저녁에 돌려주어 입고 먹고 자며 하나님 앞에서 축복을 하도록 하라고 하였다.
철저히 하나님의 섭리에 의지하여 선을 베풀라는 뜻이다.
14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15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16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가난한 이들을 무시하거나 괴롭히지 말라고 명하신다.
품삯을 미루지 말고 그의 가난을 긍휼히 여기라고 하신다.
연좌제는 하나님의 법칙이 아니라고 하신다.
설령 아버지가 죄를 지었더래도 아들은 아버지를 닮지 않으면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17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
18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20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21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22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고아와 과부 그리고 객에게 선을 베풀라고 명령하신다.
가난하고 굶주리며 학대 받던 객이었던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백성 답게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선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사람들끼리 잘 어울려 서로 도와가며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뜻한다.
가깝게는 배우자와 그의 가족과의 관계, 멀게는 가난한 이웃과의 관계가 서로 긍휼히 여기며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신다.
마치, 우리 아이들이 사이좋게 노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듯 하나님도 우리를 바라보시며 흐뭇하게 여기시길 원하신다.
하나님이 주신 배우자를 사랑하며 긍휼히 여기게 하옵소서
가난한 이들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허락하옵소서
인생사에 세밀히 살피시는 하나님 오늘 나의 삶을 세밀히 살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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