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장에서는 피에 관한 규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레위기에서는 나병이나 유출병, 피나 고름 등에 관한 규례, 제사에와 제사장 집안을 위한 규례 등 다양한 규례가 나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는 생활속에서 지켜야 하는 규례들이 나옵니다.
이 많은 규례와 법도는 거룩하기 위해 있는 것들이라고 오늘 말씀 서두에 말씀하십니다.
많은 율법주의자들은 율법만 지킬 뿐 그로 인해 스스로 교만하여지고 율법에서 조금만 어긋나는 사람이라도 배척하였기에 예수님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입은 우리는 구약의 모든 규례를 버리고 거룩하지 않은 자유를 누리며 구원의 사역을 값싼 싸구려로 취급하지는 않나 돌이켜봅니다.
많은 규례를 말씀하시면서 이러한 규례와 법도를 알려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백성이었던 이스라엘백성, 그분의 자녀됨을 얻은 우리가 거룩하게 닮아가길 원하십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나와 닮은 부분을 찾는 재미가 있듯이 하나님 역시 우리에게서 그분의 닮은 점을 찾고 싶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의 규례는 제법 많습니다.
1. 부모님을 경외하라
2.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3. 우상을 섬기지 말고 신상을 만들지말라
4. 화목제(예배)를 드림에 있어 정성을 다하고 율법에 따라라
5. 곡식을 거둘 때는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다 따지 말고 떨어진 것을 줍지 말라
6. 도둑질 하기 말고 서로 거짓말 하지 말라
7.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8. 이웃을 억압하지 말고 노동력을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제 때 지급하며
9. 장애인을 조롱하거나 방해하지 마라
10. 재판을 할 때는 정의롭게 판단하라
11. 사람을 비방하지 말고 이웃에게 피해를 끼치며 자신의 이익만을 도모하지 마라
12. 타인을 미워하지 말고 이웃의 잘못은 반드시 꾸짖어 회개하게 하라.
13.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14.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시키지 말고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고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며
15. 불륜을 저지르지 말며
16. 피빼 먹지 말며
17. 점치지 말고 술법을 행하지 말라
18. 죽은 자 때문에 문신하지 말라
19. 몸을 팔아 음행을 하지 말라
20. 성전(교회)를 귀중하게 여기라
21. 노인을 공경하며 예의를 지켜라.
22. 외국인을 무시하지 말고 존중하고 이해해라
23. 이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긴 구절을 요약하고 각색하였으며, 오늘날에 해당되지 않는 부분을 뺐음에도 십계명보다도 더 많습니다.
제사나 제사장에 관한 규율은 지금 제사를 지내지 않으니 차치하고 나더라도 정말 많은 규례들을 말씀하셨습니다.
혹자는 성경을 도덕책과 비유합니다. 책에는 좋은 말만 기록되어 있다고 하죠
그러나 좋은 말만 기록되어 있다고 하는 이유는 믿음이 없이 글로만 읽고 삶에 적용을 시키지 않아 그저 살아 역사하시는 말씀으로 우리의 삶에 임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살아 역사하시지만은 깨닫지 못하므로)
오늘 하루 모든 상황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은 것일까 묵상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내게서 하나님의 닮은 점을 발견하시고 기뻐하시길 소망합니다. (그렇게 행동하길 기도합니다)
세세히 삶 속에 적용할 말씀을 주셨음에도 말씀은 말씀으로만 읽었음으로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내게 주의 말씀을 세겨주셔서 주의 말씀이 문득문득 떠오르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그리하여 오늘 나의 삶에서 나는 죽고 오직 그리스도만 남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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