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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장 읽기_하나님의 말씀 만나

by jujumomy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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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 8:3

겨우 두 달 보름.

그러나 그 시간동안 발교되지 못한 반죽을 등에 메고 나온 이스라엘은 더이상 먹을 게 없었을 것입니다. 

창세기를 살펴보면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옮겨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그들은 농사지어 먹을 것을 비축했다가 추수때에 거둬들이고 이동했을 것입니다. 

다만, 라반의 집으로 가던 야곱은 라헬을 보고 울었던 이유 중 하나가 고된 여정과 굶주림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장법도 발달하지 않은 시절, 교통수단도 없이 걷기만 하는 그들에게 먹거리를 준비할 여력이 있기 만무했기 때문이죠. 

 

이런 측면에서 오늘 그들이 모세와 아론에 대하여 원망하는 것을 보면 같은 사람으로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고, 가서도 농사짓고 추수하기까지 못해도 반 년을 걸릴텐데 이러다가 굶어 죽겠다 싶겠지요. 

하나님도 이 원망에는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허락해주셨지요. 

이를통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시험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4절) 

 

물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을 그대로 따르지 않았습니다.

6일동안에는 하루 쓸 것만 거두라고 하셨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일을 위해 남겨두었으며, 

안식일 전 날에는 안식일을 위해 많이 거두고 남겨 놓으라고 하셨지만 안식일에 먹을 것을 구하러 나갔습니다

이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평일에 남겨두는 것에는 모세는 노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별 말씀 없으셨습니다.

반면, 안식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모습에는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28절)" 하시며 분노하셨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구분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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